| 제주도 투어,, 혼자가 아니야!!
※ 사진이 다 뜨지 않으면 F5(새로고침) 버튼을 눌러주세요. 다 뜰 때 까지!! ▲ 2006 독일 월드컵 한국對프랑스 경기를 보다 문득 제주도가 가고싶어졌어요. 프랑스팀의 파란 유니폼이 날 자극시켰나봐요. 아이참 자극쟁이 같으니라구!! 별 계획없이 일단 간단히 짐을 챙기고 인천항으로 갔어요.
▲ 인천항에서 제주를 향해 논스톱으로 가는 '오하마나'호를 탔어요. 배에 올라 오도바이를 잘 묶어놓은 후 제 객실을 찾아갔어요.
▲ 남자는 3등실이지!! 1등실이나 2등실은 여행을 편하게만 하려하는 썩어빠진 놈들의 객실이야!!! 자신감있는 걸음으로 3등실 문을 박차고 들어갔어요. 어머나 곰팡이 냄새 *^^* 짐을 놓고 미친듯이 갑판으로 달려갔어요. 저도 숨은 쉬어야지요. 정말 3등실은 3종류의 객실중에 3등이더라구요.ㅋ
▲ 오하마나호의 화장실에는 이런게 하나씩 있더라구요. 센스쟁이들ㅋ
▲ 드디어 제주도에 내렸어요!!! 아침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전날 저녁도 못먹은지라 너무 배가고파 일단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죠. 같은 3등실에서 만나 친해진 형님 두분과 함께 제주 향토 음식중의 하나인 오분자기 돌솥밥을 먹으러 갔지요. 반찬도 그렇고 돌솥밥도 그렇고 정말 조미료 하나도 안 쓴 깔끔한 맛이더라구요. 완전 맛있었어요ㅠ
▲ 형님들과 헤어진 후 해안도로를 타고 돌기 시작했지요. 꿈과 희망이 가득한 제주아일랜드를 굽어살펴보는 저에요. 히히ㅋ
▲ 세상에나. 까만 현무암 사이사이로 파란 풀이 돋아나있어!! 짱신기해ㅋ
▲ 옥빛바다와 해안절경. 안개만 심하지 않았으면 더욱 멋있었을 풍경들-
▲ 너무나도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에 취해버렸요. 그만 머리에 꽃을 꽂고말았지요. 히히히히~ 마이아파~
▲ 한림공원 식물원에서- 정말 구석구석 신경써서 이쁘게도 만들어 뒀더라구요.
▲ 제주 민속마을앞에서- 돈츄~ 돈츄~ 춤을 추고 싶어졌어요.
▲ 바람, 돌, 여자가 많다 하여 제주도를 '삼다(三多)'라 한다는데, 그 이름을 따서 제주도의 특산물 세가지를 넣은 삼다비빔밥. 바다내음이 물씬 나는 비빔밥이었어요.
▲ 대한민국 최남단인 마라도에 가볼까 하고 들렀던 모슬포항. 아쉽게도 오늘은 배가 없단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이나 한방 찍고 왔지요. ㅠ
▲ 두 마리의 말-ㅋ 부릉부릉 거리며 들어가니까 커다란 말이 계속 나를 쳐다보며 푸르릉 푸르릉 거렸어요. 진짜 솔직하게 말하지만 나 겁먹지 않았어요. 물론,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당분간 헬멧은 벗지 않았었습니다. *^^*
▲ 아름다운 제주의 목장-
▲ 제주도는 정말 구석구석 관광지가 아닌곳이 없더라구요. 좋게는 아름답고 멋지지 않은곳이 없었다는 의미이고, 나쁘게는 구석구석 어디에나 사람의 손길이 미쳐있었단 의미에요. 다듬어지고 꾸며져있더라구요. 나쁘진 않았어요ㅋ
▲ 안개에 둘러쌓인 산방산. 입장료 2500원을 내고 들어가면 딸랑 계단과 동굴에 불상하나- 너무 상업적이었어요. 흥!!
▲ 날이 어두워져 숙소로 돌아갔어요. 제주에서 첫날밤은 배에서 만난 형님들 숙소에서 신세를 졌어요. 저녁으로 흑돼지갈비를 얻어먹고 밤에 양주도 얻어먹었어요. 혼자가는 여행은 언제나 새로운 친구가 생겨서 좋아요. 참 똑똑하고 사람좋으신 형님들이었어요.
▲ 다음날 아침, 그렇게 많이 얻어먹었으니 제가 해장국을 쐈지요!! 전복국밥이에요. 정말 커다란 전복이 세개나 들어있었어요. 완전 심하게 맛있었어요!! 전복아~ 김전복아~ 사랑해 사랑해~♬
▲ 제주도의 3대 폭포중 하나인 천지연 앞에서- 사실 제주도의 3대폭포라는 천지연,천제연,정방폭포를 모두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제주도엔 폭포가 딱 3개 있는게 분명해요!! 흥ㅋ
▲ 저 붉은 깃발은 어디에 쓰이는걸까요?? 물어보고 싶어 기다렸지만 배 주위엔 한참동안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ㅠ
▲ 맑디 맑은 물에 취해 옷도 안벗고 뛰어내리려고 하네요. 어머나. 병기야 넌 언제나 옷 한벌만 가지고 다니잖아 *^^* 참아야지?
▲ 이국적인 야자수 앞에서- 아쉽게도 열매는 없었어요ㅠ
▲ 가장 제주도스러운 모습. 푸르른 초원과 옥빛 바다. 그리고 검정 현무암ㅋ
▲ 아름다운 성산일출봉 앞에서!! 민박 아저씨와 얘기하다 친해져서 만원에 방을 주겠다는걸 겨우 뿌리치고 나왔어요. 제주도까지 와서 숙소에 틀어박혀 있을 순 없잖아!!
▲ 정말 진짜 완전 심하게 옥빛 바다를 보여주었던 신양해수욕장. 바다위엔 요트가 떠다니고- 백사장 위엔 야자수 한그루가 덩그러니 바람에 흔들리고 있고- 아아 여긴 한국이 아니야!!!
▲ 섭지코지에서- 뒤의 성당은 드라마 '올인'에서 송혜교가 수녀로 있었던 바로 그 성당!!
▲ 제발 긴장좀 허자~!! 잘 달리다가 그냥 갑자기 이 포즈가 하고싶어졌지 뭐에요. 부랴부랴 오도바이를 세우고 하고 말았어요. 히히 귀여운 내 엉덩이. 쓰다듬어주세요 *^^*
▲ 정말 우연히도 동아리 후배인 석호를 제주도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럭셔리 여행중인 석호와 함께- 왼쪽엔 석호 친구들이 열심히 고기를 구워먹고 있네요. 히히. 싸나이 가빠가 있지 동생들한테 얻어먹을 순 없어서 밥먹었다며 한사코 거절을 했어요. 나 완전 한끼도 못먹었었는데.ㅠ
▲ 제주도에서 해병대 부사관으로 복무중인 형님을 만났어요. 처음뵙는 거였지만 너무 좋으신 분이라 금방 친해졌어요. 함께 용두암 앞에서-
▲ 너무너무 배가 고프다고 징징대니까 완전 럭셔리 조개구이를 사주셨어요. 정말 진짜 심하게 맛있었어요. 히히~ 맛있게 먹고 배에서 만난 형님들 숙소로 가려다 너무 멀어서 그냥 찜질방에서 잤답니다.
▲ 다음날 아침. 맛있다고 소문이 난 육개장을 먹으러 갔어요. 제주산 흑돼지의 뼈를 3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우려낸 국물과 제주에서 직접 키워 낸 말린 고사리를 하루정도 물에 불려 곁들이고 여기에 돼지뼈에 붙어 있는 돼지고기를 삶아서 내주더라구요. 그래요. 식당 소개 책자에 있던대로에요.ㅋ 특이하게도 육개장이 굉장히 걸쭉했어요. 물론 여기도 맛은 최고최고!!!
▲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우비로 갈아 입었어요. "하느님 부처님 예수님~ 비좀 그만 내려주세요~!! 이건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 제주에서 비가 내린다면 꼭 가봐야 한다던 1112번 지방도. 부슬부슬 비가 오는 아침의 안개와 어우러진 빼곡하고 시원시원한 삼나무 숲길을 달리는 기분은 예술 그 자체에요. *^^* 헌데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사진을 더 찍질 못했어요.ㅠ 하지만 사진은 못찍어도 관광은 해야죠! 제주도의 모든 도로를 다 가볼 욕심으로 열심히 다녔답니다. 덕분에 핸드폰이 침수되서 고장나버렸지만요.ㅠㅠ
▲ 다시 인천으로 가는 배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 해병대 상병 형님.ㅋ 많은 도움되는 얘기 들려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ㅋ 다시 연락하자고 핸드폰 번호도 주셨는데 핸드폰이 고장나서 연락도 못드린채로 번호도 분실했네요. 다시 부대에 복귀해서 열심히 군생활 하고 계시겠죠?
060619-060623 여행은 언제나 행복해- |
사람 사귀는거 캐 부럽
캐 부럽삼
개성이 넘치는 독특한 캐릭터 같네요
사진 재밌게 보고가요 =)
바이크 있으면 가고싶은 데도 갈 수 있고
좋군요! 부러워요
궁금증 1. 사진은 대체 어느분이 찍어주시는건가요?
궁금증 2. 석호형 정말 우연히 지나가다 만난거에요?